제목을 적어 주세요.

지난 이야기

난 널 기다릴거란다

변하고나면
아무도 널 이해하지 못할거야

감사할 줄 모르는
당신 딸도 거기 있었어.

그녀가 번데기를 까고 나왔군.
분명 두려움에 떨고 있겠지.

그가 내 딸을 목록에 올리겠지
상어처럼 꼬리표를 붙일거야

- 누가 이러는거지?
- 저예요.

흥분하기 시작하면
이걸 멈출 수가 없어.

감정을 다스리는거야
우리가 늘 연습한 것 처럼.

모두가 위험할거예요.

너랑 바비 도대체 뭐야.

콜슨은 이 사실을 모르겠지
하지만 알고 싶어할 걸?

2x13 - "One of Us"

누구세요?

당신이 카를라 파예 기드온 맞습니까?

'능력자 목록'에서 이름을 보고 왔는데요.

죄송하지만 쉴드에서 오셨나요?

이번만 넘어가도록 하죠.
우린 절대 쉴드에서 온게 아닙니다.

보여드려.

리바이, 제 오랜 친구입니다.
천재죠.

쉴드가 팔에 침을 심어놓았습니다.

어떤 전자기기에도 30m 이내로
접근 못하도록 말이죠.

모하비 사막의 캠핑카에서
숨어지내는걸 제가 찾아냈습니다.

이제는 칩이 없죠.

이 친구가 절 위해 목록의 암호화를 풀어내서

여기 프란시스에게로 이끌었죠.

그들이 무려 3년간 그를 가두어놨습니다.

다루기 쉽도록 약을 먹여가면서요.

쉴드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압니다.

누군가와 만져본지
얼마나 오래 지났습니까?

손가락으로부터 감각을 느껴본지는요?

이 족쇄로부터 자유롭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해야할 건 오직 알겠다고...

기분이 좋죠?
어떻습니까?

자유.

우리같은 사람들을 쉴드가 어떻게 다루는지

이젠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그들에게 가르침을 내릴겁니다.

우리와 함께하시죠.

압니다.
개똥같은 소리로 들리겠죠.

하지만 쉴드는 더 이상 강력하지 않습니다.

요원들의 수는 적고

외판원 같은 자가 국장을 맡고있죠.

- 그렇지만 저는 강하지 않아요.
- 우리 모두 그렇죠.

하지만 함께라면 우리는 강력합니다.

대답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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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 이건 말해야겠어요.
여태 먹어본 구운 치즈 중에 최고네요.

비밀재료 덕분이지.
묻지는 마, 말 안할거야.

- 모니터링 받는거 견딜만해?
- 거의 느끼지도 못하는 걸요.

꼭 필요한 일이 아니었다면
널 대상으로 삼지 않았을거야.

저를 '능력자 목록'에 넣으셨군요.

그래.

제가 스스로 모니터링한게 있는데
확인해보세요.

평생동안 부모님에 대해 조사하고 다녔는데

결국 상상도 못했던 최악의 결말로

조사가 끝이났네요.

슬프고 뒤틀린 제정신이 아닌 아버지와
죽은 어머니,

절 걸어다니는 재앙으로 만든
외계의 안개랑,

친구의 죽음과...

트립의 일은 네 잘못이 아니야.

제가 말씀드리는건 제가 안정적이란 얘기예요.
아무것도 흔들리지 않잖아요.

그게 일어나기전에 제가 막고 있어요.

- 잘됐구나.
- 만약 제가 이걸 유지한다면

전 금방 복귀할 수 있을거예요.

스카이는 금방이라도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갈 것 처럼 행동하고 있어.

그게 스카이의 장점이죠.

우리가 그녀를 목록에
추가한걸 스카이도 아나요?

그래.

그녀가 조금씩 힘을 통제하기 시작한것 같아.

좋네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건 겨우

- 그 힘이 강력하다는 것 뿐이에요.
- 비극적이게도 말이야.

규정에 의하면 목록에 들어간 모두에게는

전체적인 정신 감정과
위협 평가를 실시하도록 되어있어요.

외부에서 누군가를 데려와야 할거야.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요.

만약 문제가 안된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앤드류요?
아무 상관 없어요.

아마 거절할거예요.

연락 해봐. 뭐라고 할지 보자고.

어디로 가는 걸까?

질문 목록이 또 하나 늘었네

- 나도 몰라
- 이건 뭐야?

국장님이 최선을 다해서
스카이의 파일을

완성해달라고 부탁했거든.

내 최선이 턱없이 모자를까봐 두려워

- 기괴하네, 추가적인 고분자라니.
- 레이나의 DNA도 그래.

안개가 이들 내부에서 활성화를 기다리던

무언가를 발동시킨 것 같아.

하지만 어째서 스카이가...

미안 잠깐 뭘좀 찾으려고...

여기 있네.

진동을 일으키는 힘을 갖게 되었을까?
그걸 전혀 이해 할 수가 없어.

- 피츠와 얼마나 시간을 둘 생각이야?
- 나한테 거짓말을 했어.

우린 스파이잖아.
거짓말은 일상이야.

피츠의 의도는 좋았어.
친구를 보호하려 했잖아.

나에게서?
그리고 어떻게 그게 보호하는거야?

데이터를 망치고 결과를 조작하는게?

피츠와 나는 과학을 공유했어.
그건 신성했지.

이젠 그것도 변했어.

이제는 그가 전과는 다르다는 것과

우리 관계도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는걸
인정해야만 해.

장례식 종소리가 울리기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신뢰를 배신하는 건
모든걸 바꿔놓기 마련이야.

지금 어디야?

가까운 은신처, 지금 막 도착했어.

- 모든게 엉망이야
- 그래, 내가 망친건 아니지만

오히려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하려하고 있지.

그에게 우리 일을 노출시켜서는 안됐어.

- 그래, 나도 알아
- 좋아 그래서 무슨 일이야?

맥, 지금 바비랑 이야기하고 있어?
내가 한말 전부 취소한다고 전해줘.

- "나가서 죽지 마." 라고 한거
- 미안.

차라리 나가서 뒤지라고 말할 걸 그랬어!

지옥에서 썩어가게 말이야!

- 이렇게 되길 바란게 아닌데.
- 아무도 그러지 않았어.

그런데 여기서 탈출할 방법이 없어.

그리고 내가 자리를 오래 비울수록
콜슨의 의문이 늘어나겠지.

그를 끌어들여야 해.

거기 있어. 내가 탈출책을 마련해볼게.

- 그래, 내 위치는 알겠지?
- 그리고 맥...

헌터에게 맥주나 좀 갖다줘.

글쎄요, 환자와 실제로 보내는 시간을

대신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걸 우회하려고 해서는 안돼요.

정신 건강을 측정하는
새 소프트웨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프트웨어는 찰스 맨슨이나
빈 라덴을 예측해내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무한할 정도로 복잡해요.
굉장히 어지럽고 또...

놀랍죠.

- 잠시 실례합니다.
- 감사합니다.

- 오랜만이네.
- 그래.

당신 도움이 필요해.

오랫동안 쉴드와 일하지 않았지.

그건 다 이유가 있어서야.

지금은 달라.
콜슨이 국장을 맡았지.

좋아, 왜 나지?
이 스카이라는 요원이 그렇게 안 좋아?

그녀는 괜찮아.
좋은 요원이지.

- 내가 그녀의 S.O.야.
-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군.

-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 어떻게 생각하냐고?

내가 알게 뭐야, 멜린다?

당신은 지금 내가 부탁을 하려고 찾아왔지만
쉴드가 무너지고

당신이 괜찮은지 확인하려 연락했을 때

- 받지 않았지.
- 바쁜 시간이었어.

바빴다고.
그래, 좋아.

사과해줘서 고마워.

만약 내가 이걸 한다면
조건이 있어.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것 외에는

어떤 감시도 관찰도 없어.
완전히 비밀이 보장돼야 해.

내 평가는 그 반대지.
그녀도 사본을 받을거야.

나는 쉴드가 아닌
그녀를 위해 일해.

말했듯이, 지금의 쉴드는 달라.

상담료가 전보다 올랐는데.

당신에게 전화를 했었어야 했는데.

당신 어머니와 이야기했어.

당신이 살아있다고 알려주셨지.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어.

- 저녁식사에도 초대해 주셨고.
- 놀랍지도 않네.

당신과 이혼한 걸 그녀는
아직도 용서하지 않고 있거든.

실례합니다.

저 뒤에서 반대로 꺾었어야 했는데

- 아무래도 길을 잃은 것 같아요.
- 어디로 가십니까?

- 그게..
- 안녕하세요!

프란시스, 우리가 들어가게 좀 도와주겠나?

가드너 박사,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 이렇게 도와주시려 오신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 승진 축하드립니다.

아니면 조의를 표해야하나요?

그건 이 통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달렸죠.

브린모어 정신과 시설에
누군가가 침입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어.

들어본 적 있어요.

미친 범죄자들을 가두는 연방 시설이죠.

북쪽 날개 지하 2층에 있는
비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말이야.

거긴 우리가 관리하지.

목록에 있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자들이 거기에 수감되어 있어.

- 침입자들이 찾는게 그들일까요?
- 이제부터 알아봐야지.

퀸젯을 준비할게요.

모스 요원,
헌터가 오늘 보이질 않는데.

그에게 정규직을 제안했는데

이게 그가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을까?

"정규"라는 말은 헌터와 어울리지 않죠.

- 그가 그렇게 쉽게 겁먹을 줄은 몰랐는데
- 글쎄요..

좋아, 밑에서 만나지.

정말 만나뵙고 싶었어요.

특히 힘이 심리적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그 훌륭한 문서를 읽은 다음부터 말이에요.

스카이에게선 아무런 징후도 보이지 않아요.
바이탈은 현재 안정적이에요.

- 제가 봐도 될까요?
- 그러세요.

당신이 결혼했었단거 몰랐어요.

이제 알았잖아.

좋은 사람 같은데요.

좋아요.
약리적 평가를 하는게 좋겠네요.

감정을 무디게 하는게
그녀의 힘이 가진 파괴력을

감소시킬 수 있을거예요.
미봉책이지만요.

처방전을 쓰기 전에
그녀를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군요.

- 내가 안내할게.
- 당신의 광범위하고도

- 철저한 브리핑에 감사드립니다, 시몬스 요원.
- 천만에요.

내가 먼저 얘기해볼게.
스카이가 반발할지도 몰라.

지금 장난해요?
정신과 의사라구요?

-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잖아.
-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죠, 정신과 의사잖아요.

- 이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적인...

알아요. 하지만 전 목록에 올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요원이기도 하잖아요.

정확해.
그러니까 너도 이게 협상불가라는 걸 잘 알겠지.

앤드류는 좋은 사람이야.
그리고 이런 상담 경험도 있지.

상담에 대한 경험은 저도 있어요.
저는 그런 체계 안에서 자랐어요.

제가 그들을 싫어하게 될 만큼
수많은 일들을 겪어왔다구요.

- 좋아하게 될거야.
- 그걸 어떻게 알아요?

왜냐하면 내가 그와 결혼했었거든.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봐요.
제 생각에 메이는 자기를 절제했거나

까칠한 신부였을것 같은데요.
만사를 자기 뜻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잖아요.

- 저는 전 아내에 대해 얘기하러 온게 아닙니다.
- 두 분이 실제로 대화를 하긴 했나요?

자기 전에 하는 대화 같은거요.
아니면 그냥 엄한 표정으로 누워만 있었다거나?

얼마나 더 오래 회피하려 들 생각입니까?

거의 성공할 뻔 헀는데...
이제 전문용어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전문용어가 아닙니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그대로 묘사한거죠.

당신의 기록을 읽어봤습니다.

이번이 첫번째 폭주가 아니더군요.

'기병대'에 대해 얘기해봐요.

- 당신은 분명 그게 정확히 뭐였는지..
- 그만.

그 말투.
당신들 공통점이 있네요.

- 왜 자기 자신을 쐈죠?
- 그런게 아니었어요.

그건 그냥 아이서였죠.
자살하려던게 아니에요.

자살하려 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죠.

팀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할 걸 한 것 뿐이에요.

물론 그렇겠죠.
당신은 쉴드 요원이니까.

그리고 아마 그들을 잃는게 두려웠겠죠.

우린 눈이 맞아 달아났죠.
큰 결혼식은 둘 다 원하지 않았어요.

라스베가스는 아니었어요.

메이가 거길 좋아하긴 했지만.

제가 절 쏜 다른 이유는

제가 저지르고 있는 일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게 발생할 때 기분이 어떻습니까?

끔찍해요.

고맙네.

통신과 전기 시스템이 불타버리면서

문이 열려 수감자들이 풀려나면서 생긴 혼란을 틈타

시설 보안에 구멍을 뚫고 들어갔을거야.

네, 누가 했는진 몰라도
시스템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네요.

지금 전원이 나가기 전에
녹화된 영상을 복구하고 있어요.

- 스카이의 아버지 아니예요?
- 오 이런.

- 누굴 기다리는거죠?
- 우리.

지금 당장 지하 2층으로 내려가야 돼

수감자들이 몇 명이나 있죠?

두 명이야.
우선 군 출신 암살자인 존 브루노.

창의적인 살해 방법을 찾는데 집착했지.

운- 멋지네요.
- 하지만 그 다음 녀석보다

- 무서운 놈은 아니야.

넌 여기 내려와선 안됐어.

젠장.
그래서 다른 녀석은 어디있는거지?

데이비드 A. 앵갈

성대가 실험중이던 에너지 폭발에 노출되었는데

종양은 줄어들었지만, 작은 속삭임으로도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즉각적인 긴장증을 유도하는 목소리를 갖게 되었지.

여기가 그의 방이야.

저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스카이의 아버지가 미쳤다는거 말고는 모르겠군.

우리가 쉴드를 쫓는건줄 알았는데

그들이 우리에게 올거야.

싱글 아니면 더블?

진심이야?

어떻게 되어가냐고 물어본다면

- 대답 안하겠지?
- 우리가 눈맞아 도망갔던거 얘기했어.

작은 가십으로 점수를 딴거야?

필요하다면 세부적인걸 털어놓아도 된다고

허락해 줘서 고마워

당신한테 흥미가 많던데.

내가 자동소총 쓰는 법을 가르쳐줬거든

당연히 날 좋아하지.

관심두는 사람있어?

- 일만하고 즐기진 않는군
- 여러가지를 한번에 하면 실수를 하거든.

음.
말에 뼈가 있는것 같은데

책상위에 액자를 봤어.
여자친구 사진이야?

그러기엔 당신 나이가 좀 많지 않아?

당신이 실수란 것에 대해 얘기해주면
나도 얘기해 줄게

그 정도로 신경 쓰이는건 아냐.

좋아보여.

배고파?
뭐 좀 준비해줄까?

나도 그 정도로 배고프진 않아.

오래 있진 않을거야.
그냥 전자레인지좀 쓰려고.

메이랑 그녀의 전 남편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

- 방해라고?
- 부엌에서 얘기 중이야.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데?

스카이의 상태에 대한 얘기?

아니 그냥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

메이는 요리를 잘 못하나 봐.

메이 요원이 뛰어나지 못한 부분도 있구나.
흥미로운데.

그래
그가 그걸로 그녀를 놀렸어.

- 그러자 그녀가 크게 웃더라고.
- 그녀를 웃게 만들다니

분명 아직 그를 좋아하는거야.

그가 그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봤어?

그래 나도 눈이 있거든.
당연히 봤지.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왜 끝난거지?

기묘한 커플이야.

그는 직업이 이야기를 듣는 건데
그녀는 말이 없잖아.

맞아, 하지만 그들이 서로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알잖아.

아마 시간을 좀 더 같이 보내면
다시 좋아지게...

스카이야!
어서 메이랑 가드너 박사 불러와!

젠장, 스카이!

스카이, 일어나야 해요!
스카이!

네가 진동을 일으키고 있어.

방을 흔들고 있다고.
멈춰야 해.

- 알았어요.
- 진정제가 필요할거예요.

아니, 괜찮아요.
멈추고 있어요.

- 내가 여기 있을게.
- 가자, 모두 밖으로 나가.

캠핑카가 교통 카메라나
톨게이트를 빠져나갔다면

찾을 수 있을거예요. 적어도 우리가
누구를 찾고 있는지는 아니까요.

때로는 무지가 축복이기도 하지.

웬델 리바이, 천재수준의 IQ를 가졌지.

하지만 윤리 기준이 없고
인간의 생명에 대해 관심이 없지.

멍청한 범죄자 쪽이 낫네요.

그럼 아마 프란시스 노체가 맘에 들거야.

노체는 마피아 집행자였지.
하지만 일을 좀 더 잘하고 싶었나 봐.

그는 실험적인 스테로이드 약물을 손에 넣었고

그건 그를 엄청나게 강하게 만들었지.
뇌는 그렇지 않았지만.

신은 두가지를 다 가지게 놔두지 않으니까요.

국장님 이들은 목록에 있기는 하지만
정확히 말해서 초능력을 가진건 아니잖아요.

그들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판단되었어.

목록의 많은 부분은 단순히 감시
대상 목록보다 더 많은 기능을 하지.

카를라 파예 기드온...

면도날이 손에 영구적으로 이식되었네요.

그녀의 폭력적인 남자친구와
의료 실험실에서 함께 일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싶었나봐.

- 막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네요.
- 나도 알아

남자친구가 유일한 희생자가
아니었다는 점만 빼면 불쌍한 여자지.

정말 스카이의 아버지가
우두머리라고 생각하세요?

의심할 여지 없이.
"싸움은 계속 된다.."

군대를 모으려는 걸지도 몰라.

아마 전쟁을 벌이고 싶은 것 같지만
도대체 어디서?

- 소시지 비스킷좀 먹어봐
- 난 음식을 안좋아해.

- 재밌는 친구로군.
- 어쩌면 쉴드는 잊어버리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게 더 맞을지도 몰라요.

내 말은, 우리가 털린게 한두번이 아니잖아요.

그게 중요하지.
잊어서는 안돼.

그냥 슬금슬금 피하다가
우리 것을 가져가게 놔둬선 안된다고.

내 걸 말이야!

그 들이 내 딸을 빼앗아갔어.

나에게서 훔쳐가서
아직도 그들이 데리고 있지.

그녀는 안전하지 않아.

아이를 잃는 것은
한 인간을 갈기갈기 찢어놓는다고!

나도 너와 같았어.
강하지 않았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수 없었어.

그래서 변화를 시도했지.
화학을 이용해서 나를 강화시켰어.

결과는 예상과 조금 달랐지.

좀 변덕스러운 문제들이 있었어.

하지만 나는 화학식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항상 조정중이지.

여기서 멈춰서는 안 돼.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세상이 우리를
두려워하게 놔둬서는 안된다고!

그들이 바로 범죄자들이야!
그리고 우리가 그걸 세상에 밝히는거야.

헌터가 떠난거,
정규직 제의 때문이 아니지?

뭐라구요?

너는 속을 읽기 힘들지만
헌터는 달라.

둘이 같이 안 잔지
얼마나 지났지?

우리 관계의 변화까지 보고
해야 되는 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이 얘기를 꼭 지금 해야하나요?

진전이 좀 있었다면 아니라고 했겠지만
지금은 벽에 막혀있잖아.

그리고 내가 벽에 막힐 때면
다른걸 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고.

음악을 듣거나, 지휘봉을 휘젓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는거지.

잠재의식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들 하니까.

그래서 헌터 말이야.

헤어졌어요.

헌터가 옛날 습관에 다시 빠졌어요.

볼링이나 맥주 같은거요.

맥이 그를 찾으러 갔고
역사가 반복되었죠.

"역사."라..

오 이런
"싸움음 계속 된다."

번호판을 잡아냈어요.

- 내가 맞춰보지, 위스콘신?
- 어떻게 아셨어요?

- 왜 위스콘신의 매니토웍이죠?
- 내가 거기서 태어났거든.

- 나를 고향으로 유인하려는거야.
- 지원이 필요할거예요.

그래 맞아.

- 70 밑으로 떨어졌어요.
- 어떻게 하는거죠?

메이가 가르쳐줬어요.
한 부분에만 집중하라고.

모든 다른 것들이 잡음이 되어
주위에서 사라지도록 말이에요.

사라지진 않죠.
옆으로 밀어내고 있잖아요.

그게 바로 당신이 잠들면 진동이 시작되는 이유입니다.

- 무슨 꿈을 꿉니까?
- 기억이 안나요.

- 방어적으로 나오는군요.
- 자꾸 압박을 하니까 그렇죠.

왜냐하면 당신이 느끼는게 무엇이든

그게 이 비행기 전체를 흔들만큼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다른 주제로 넘어가죠.

저한테 심리테스트 그림을 보여주면

제 첫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요.

유머. 그게 당신의 방법이군요.

그건 당신이 지금 얼마나 엄청나게 괴로운지에 대한

생각을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긴하죠.

격려해줘서 고마워요.

풍자라.. 같은 목적이죠.
회피 전략이에요.

- 제가 정확히 뭘 피하고 있다는 거죠?
- 진실요.

당신이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
능력을 가졌다는 것.

그 능력이 고통으로 인해 발동한다는 것.

그리고 그걸 감수하지 못하면
다시 잠들면 안된다는 진실요.

임무를 수행하는 꿈을 꿨어요.

라이플의 조준경을 보고 있었죠.

그 다음에 깨달은 건
제가 반대편에 있단 거였어요.

라이플은 저한테 겨누어져있었어요.

꽤 정확히 짚었군요.
요원의 일상에서...

네, 목록에 올라간거요.

그리고 목록에 오른 사람들에 대한
쉴드의 규정을 전 알아요.

제가 직접 실행하기도 했었죠.

좋아요.
스카이, 이제 그만합시다.

진정해요.
숨을 크게 쉬세요.

- 잠깐, 방이 흔들리는데요.
- 맞아요.

그래서 제가 한숨 돌리라는 겁니다.

이건 저 때문이 아니에요.
전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기다려, 운전을 자동으로 돌려놓으면
가서 이야기할 작정이었어.

다 끝난 다음에 이야기한다고?
우리가 이미 공중을 날고 있는 도중에?

콜슨에게 지원이 필요해.
그리고 당신은 상담중이었잖아.

방해하고 싶지 안았어.

조심해
내가 할게.

나 울 것 같아요.

이봐!

서두르지마.
의미있게 써야지.

저녁이야.
네가 제일 좋아하는 하와이안.

고기랑 과일이라.
내 취향은 아니네.

사형수는 마지막 식사를
고를 수 있던걸로 아는데

네가 죽어야만 했다면
벌써 죽어있겠지.

이봐, 친구
난 그냥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야.

우리가 어디서 처음 만났는지 기억해?

난 두바이에서 바비를 도와 임무 중이었고,

너랑 내가 건설현장에 갇혔었지.

- 똥줄을 태우면서 말이야.
- 지금 "오 그때가 좋았지" 하면서

날 누그러뜨리려는 것 같은데

아니면 "몇 안되는 좋은 경험이었지" 하면서 말이야.

너랑 바비 도대체 무슨 일에 엮인거야.

곧 충분히 알게 될거야.

할 말이 하나도 없다면
왜 안 떠나고 있는데?

내가 기억하는걸 말해주지, 맥
두바이는 속임수였어.

그리고 내가 쉴드 소속이 아니었기 때문에
넌 나한테 아무말도 안했지.

거짓말.
그게 내가 기억하는거야.

네가 말 없이 일 진행하는거

우리 결혼했을 때도 문제였지만
지금은 확실히 문제야.

문제는 콜슨을 함정으로 유인
하려는 스카이의 미친 아버지야.

시민들이 다칠 수 있어.
빨리 움직여야 했다고.

- 그럼 스카이와 나는 뭘하라고?
- 기지에 있을 때와 같아.

격리실에서 평가를 계속 진행하면 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예요.

이건 협상불가야, 스카이.
넌 버스에 남아야 해

- 콜슨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면...
- 우리가 갈거야.

넌 필요 없어.

필요할걸요.
내 아버지가 관련된 일이잖아요.

그리고 좋든 싫든간에
그는 나를 신경쓰죠.

- 우리가 이용할 수 있을거예요.
- 전 메이와 같은 의견입니다.

이건 감정적인 면에서 화약고와 같습니다.

- 가까이해서는 안돼요.
- 맞아.

- 네가 통제를 잃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 안 그럴거예요.

- 알 수 없는 일이죠.
- 아뇨. 알아요.

왜냐하면 저 창문들이 지금

산산이 조각나지 않고 멀쩡하잖아요.

이 비행기도 쪼개지지 않았죠.
난 지금 모든 감정을 느껴요.

그냥 당신이 가르쳐준대로
감정을 통제하고 있을 뿐이에요.

당신 아버지와 접촉하는 건
좋지 않은 생각이에요.

- 만약 감정을 다스리는데 실패하면...
- 다시 아이서로 쏠게요.

들어보세요, 당신들은 절 목록에 올려놨고
지금 심리 상담을 진행중이죠.

제 아버지가 이걸 알도록 하는건 어때요?

- 여기 국장님 고등학교인가요?
- 와본적도 없어.

아버지가 나에게 미식축구와
역사를 가르쳐주셨지.

- 가까웠나요?
- 내가 아홉살 때 돌아가셨어.

기억하는 것보다 잊어버린게 많아.

앵갈.

신사 숙녀 여러분.

역사적인 대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쉴드 이글스와'

라이벌이자 열세인 우리 '자르는... 발톱'?

오늘의 경기는.

AM 520khz를 타고 실시간 동시 방송되고 있습니다.

W.A.S.Y~ 여러분의 스포츠 지역 방송이죠.

- 뭘 하는 거죠?
- 대중에게 성명을 발표하는거겠지

쉴드부터 시작합니다.

이 지역 출신의 아주 추잡한 녀석이죠.

필 콜슨을 환영해주십시오.

저쪽은 다섯이고 우린 둘이야.
메이를 기다린다.

재밌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는 제가 25년간 죽이려 계획한
사람을 죽였답니다!

실망스럽게도!

어디 있든 얼른 나오세요~

우리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무례하게 구는군. 필.
배은망덕한 놈.

우리가 애써서 준비했는데.

그거 알아?
우리가 아이들을 데리고 있어.

아직 앞날이 창창한 아이들이지.

도와 줄텐가? 음?

아니면 내가 널 잘못 판단한건가?
우리가 이들을 다치게 할동안

그냥 기다리고 있을건가?

오, 필.

이건 우리 둘 만의 문제야.
다른 누구도 다칠 이유가 없어.

- 아이들을 풀어줘.
- 그 애들은 아무데도 못가.

무슨 짓을 한거야!

쉴드한테 배운거지.

그들의 잠재력을 빼앗고 억눌러

- 제약을 가한거야. 바로 네가 한 것처럼.
- 그들은 범죄자들이야, 치어리더가 아니라.

이거나 그거나.
앵갈.

필은 똑똑한 녀석이야.
미리 대비를 해놨겠지.

그를 좀 검사해줄래?
고마워.

- 원하는 게 뭐지?
- 우린 쉴드가 세상에 드러나길 원해.

우수한 인간을 상대로 저지른
야만적인 범죄들로 말이야.

너희가 우리 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군.

그리고 그걸 내 딸에게 실행하기
전에 그만두었으면 좋겠어.

- 얘 말하는거야?
- 이 잔인한 년.

- 메이.
- 데이지.

- 그들이 너에게 무슨 짓을 한거니?
- 목록에 추가했지.

그녀를 가두어둘지 아니면 죽일지는

너한테 달렸어.

- 그들이 널 다치게 하지 않았다고 말하렴.
- 나한테 말해, 얘 말고.

이제 이 사람들을 풀어줘.
아니면 네 딸은 죽어.

안돼, 안돼, 안돼, 안돼!

다시 너를 잃을 수는 없어.

그들이 뭘하는지 보이지 않니?
너는 변했어.

그리고 그들은 그걸 무서워하지.

나는 아주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단다.
내가 도와줄 수 있어!

말해보렴 네 능력이 뭐니?

- 내 말은 난 그게 날개였으면 했는데.
- 나한테 말해! 그녀가 아니라.

넌 그를 선택했지.

날 죽이겠다고 위협했고, 너의 친 아버지를 말이야.

잘 몰랐었을거야.

그들이 널 길렀으니까.

널 세뇌했겠지.
너는 그녀를 죽일 수 없어.

하지만 진실은 네가 그런 일들에 적합하다는 거야.

그게 바로 내가 이 망할 마을에
가르쳐주고자 하는거야.

듣고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네 말은 들을것같은데?

끝내버려!

스카이.

- 이걸 받아, 앤드류.
- 가자.

카를라?
자수하는게 좋을걸.

이미 해봤거든.
됐어.

안돼! 제발!

데이지, 그들이 너에게 무슨 짓을 한거니?

일어났구나.

약간 나른할거야.

깊이 잠들 수 있도록
약물을 처방했거든.

- 왜 멍이 든거지?
- 조사를 해봤어.

- 그 멍은 네 팔의 모세혈관이 파열되면서 생긴거야.

엑스레이 검사에선 쇄골부터 손가락까지

- 총 75개의 스트레스 골절이 발견되었어.
- 이해가 안돼.

당신은 힘을 통제한게 아닙니다. 스카이.

힘을 안쪽으로 향하게 한거죠.

어떻게 해야하지?

내가 압축 미세섬유로 된 깁스를 만들었어.

진동을 억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그녀가 말하는건 그런게 아냐, 시몬스.

우리가 해결해 낼거야, 스카이.

"다른" 개념이라는게 무슨 뜻이야.

"능력을 가졌다"는 말은 너무 광범위하고 또 불충분해요.

제 생각엔 우리가 다루는건
크게 두가지 범주로 나뉘어요.

제가 제안하는 "강화된"이라는 범주는

데이비드 앵갈이나 마이크 피터슨 같이

인간이 만든 힘으로 부터 능력을 받은 사람들이죠.

스카이나 레이나..

그들의 힘은 내부로부터 왔어요.
그들의 일부죠.

우린 그들의 힘에 대해 더 이해해야해.

특히 필요할 때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야.

이건 우선사항이야. 시몬스 요원.

- 알겠습니다 국장님.
- 그리고 시몬스?

이건 우리 둘만 아는거야.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네. 국장님.

콜슨과 스카이에게
내 보고서를 남겼어.

스카이를 현역에서 배제시키는걸 추천하겠지?

스카이를 모두와 함께 여기 두는걸 추천해.

그녀 혼자 감당하기 힘든일이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한 곳에 있어야 해.

그녀는 안전해
우리와 함께라면.

정말 그렇게 생각해?
바레인에서의 일 이후에도?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단걸
누구보다 잘 알텐데.

- 우린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해.
- 그래.

그녀는 널 좋아해.
우리 상담역을 맡아줄래?

아니, 누군가를 추천해줄 순 있지만
나는 안돼.

쉴드는 변하지 않았어.

전혀 변한게 없지.

내가 그 때 쉴드를 떠난건 이유가 있었댔지.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어.

그녀의 사진은 내 책상에 있어.

잘 있어, 멜린다.

차가 왔어.
가자.

네 말이 맞아.

거기 있을 동안은 지옥같았지.
안 좋았어.

하지만 지금 바비와 나는 조직을 위해 일해.

퓨리가 남긴 잔해로부터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지.

무슨 조직이야, 맥.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데?

쉴드.

진짜 쉴드.

이제 다 끝났나?

왜 데이지를 데려오지 않았지?

왜!
그녀는 널 필요로 해.

그 짐승 같은 놈들로 부터
벗어나야 했다고.

- 우리가 뭘하든 네가 신경쓸 바가 아니야.
- 그럼 난 왜 여기있지?

- 네가 잡음을 너무 많이 내고 있으니까.
- 잡음?

나는 함성을 지르는거야!
쉴드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려는 거라고!

"우리"는 없어.
넌 우리와 달라.

넌 과학 실험의 결과물이잖아.

그래서 날 어쩔거지?

그걸 결정하는건 내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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